137m 높이 촛대바위...올드맨 오브 호이(The Oldman of Hoy)

산악인이라면 꼭 오르고 싶은 시스택(sea stack : 일명 촛대바위)이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 호이(Hoy)섬 서쪽해변 Rackwick만 근처에 위치한 수직으로 세워진 사암벽(sandstone)인 '올드맨 오브 호이(The Oldman of Hoy)'의 모습이다. 높이가 무려 137m(450ft). 전문 산악인들도 정상까지 등정하기에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기록에 의하면 이곳을 처음 등정한 사람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 크리스 보닝턴(Chris Bonington)으로 1966년 그의 파트너 Rusty Baillie와 Tom Patey과 함께 3일간에 걸쳐 '올드맨 오브 호이'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이듬해인 1967년 7월 이곳을 두번째로 등정하였는데, 이 당시에는 영국 BBC방송이 3일에 걸쳐 등정 장면을 생중계하였다. 약 2천3백만명이 이 등정 장면을 시청했다고 한다.

 

 

출처 :  http://kr.blog.yahoo.com/red7690/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