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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성(城)

자하연 2010. 9. 24. 17:24

 

 

 

블레드 성(城).

 

 

블레드 성은 1004년 독일 황제 헨리 2세가 주교에게

선물로 준 지역 위에 지은 것으로

 선물할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만이 있던 자리에

이 성이 건설되어 있었다고 하며

험난한 산세로 자연 방어가 되는 형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세말에 들어서 탑이 추가로 건설되면서 요새화 되었다고 한다.

 

 

먼 산에는 눈이 보이고 호수가에는 꽃이피었다.

 

 

블레드 성 (Bled Castle)은 블레드 호수 한쪽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 위에 우뚝 솟아있다

. 이 성은. 800년 넘게 유고슬라브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블레드 성 밑에 있는 교회.

 

 

마당 끝에는 주변경관을 관찰하기에 더없이 좋은 움막이하나 있다.

 이것은 성의 병치적 구조를 위해서 만들었다.

그 곳에 앉아 쉬면서 발밑에 펼쳐진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에 최적이다.

1947년 화재로 성 지붕이 내려 앉았었으나

국립박물관의 보존 계획에 의해 복원되었다

 

 

 

화제로 인해 성의 지붕이 크게 붕괴되었으며 1948년에는

전쟁으로 인해 커다란 손상을 입었다

 이에 국립박물관에서는 블레드 성 보존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였고

1951년부터 1961년까지

 건축가 Tone Bitenc의 지도와 플레드 지방 자치단체의

재정하에 개보수를 했다

 

 

 

 

 

 

고딕아치로 된 성벽 문(입구). 블레드 성 안의 마당과 이어주는 .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 볼 수 있는 마당이 나온다

 

 

 

성에서 바라본 블레드.

 

 

성안은 두개의 마당이 있다. 아래쪽에 있는 마당은 바깥쪽

건물을 포함하고 있고

, 안쪽 마당은 거주 할 수 있는 건물을 포함하고 있다.

두개의 마당은 계단을 이용해서 연결된다

 

 

성안에는 이곳에서  발굴한 유물 유적과 역사적인 기록

그리고 이 성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가구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 하부 마당에 위치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에 가면 방금

만든 글을 아주 오래된 문서처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기념품을 판다

 

 

 

 성벽 내부.

 

 

 

가장 인상적으로 보존된 건물은 상부 마당에 있는 예배당이다.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인데 1700년경에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 했으며

벽면엔 퇴색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옆 공간은 박물관으로 사용 하는데 많은 문장들이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져 있고 돌로 된 조각들이 있다.


 

 

블레드 성에서 바라본 블레드의 모습.

 

 

블레드 성 외벽.

 

 

블레드 성을 마지막으로 발칸반도(루마니아,불가리아,마케도니아,세르비아,

보스니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여행을 마치고 좋은 추억만 갖고 

귀국길에 오릅니다..아이스란드 화산 폭발로 항공기 결항을 걱정

했는데 차질 없이 무사히 귀국을 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leer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