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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발표

자하연 2010. 7. 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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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계휴가 평균 4.1일에 휴가비 44만 8천원
지난해 경제위기 여파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하계휴가 일수가 2010년에는 다소 감소될 전망이다.
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363개 기업을 대상으로「2010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4.1일(전년대비 0.3일 감소), 휴가비는 평균 44만 8천원(전년대비 8.7%증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휴가 집중시기는 8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4.1일이지만 주말 등을 감안하면 실제 휴무 일수는 6~9일 정도가 될 전망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7일, 중소기업이 3.9일로 전년에 비해 각각 0.3일, 0.2일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계휴가일수는 주40시간제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여왔다. 이는 근로자들의 휴가 사용패턴이 특정시기에 사용하기 보다는 연중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며, 다만 지난 2009년의 경우 경제위기로 인해 기업들이 생산량을 조절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휴가를 권장함에 따라 7년만에 증가세로 반전된 바 있다. 올해는 실물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다시 휴가 일수가 감소한 것이다. 이는 하계휴가 일수가 감소한 주된 이유를 묻는 설문에서 ‘별도의 기간 부여 불필요(54.5)%’, ‘기업경영 호전에 따른 생산량 증대(31.8)’순으로 나타난 것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보고서 2p).
 
하계휴가비 지급기업 및 지급액은 증가, 대다수 기업은 고정상여금 방식으로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가운데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5.9%로 전년(63.6%)에 비해 2.3%p 증가하였다. 또한 하계휴가비 역시 전년(41.2만원)에 비해 3.6만원(8.7%) 증가한 44.8만원으로 조사되어 지급기업, 지급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58.4만원, 중소기업 40.9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6.3만원, 2.4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 중 고정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의 비율이 82.2%로 나타났으며,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도 24.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직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사무직·서비스직은 장기간 분산하여 휴가 부여
생산직 근로자가 주를 이루는 기업의 79.8%는 약 1주일 또는 2주일에 걸친 단기간에 휴가를 집중적으로 부여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사무직(56.9%)과 판매 등 서비스직(56.7%)의 경우 한달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고르게 부여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직종 특성에 따른 하계휴가 부여 방식의 구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기업 94.2% 하계휴가 실시, 집중시기는 8월초
전체 기업의 94.2%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95.1%)이 대기업(91.5%)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시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의 경우 주40시간제가 조기 도입되어 과거 특정시기를 지정하여 실시하던 하계휴가 제도를 폐지하거나 다른 휴가제도로 대체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하계휴가 실시시기는 전통적인 하계휴가 기간인 7월말에서 8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초순이 52.2%로 가장 많았고 7월말이 28.1%, 8월 중순과 7월 중순이 각각 8.7%, 6.7%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 첨부 : 『2010년 하계휴가 실태조사』결과(표지포함 13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