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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자하연 2011. 2. 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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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상에 가장 큰 장애 중 하나가 타성이다.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는 것이다.

성공은 그 자체로 비극을 씨앗을 품고 있다.

몇 번 성공하게 되면 사람들은 성공에 익숙하게 되고 자신이 하던 방식에 안주한다.

그러다 의외의 것에 일격을 당하고 무너진다.

꿀벌과 파리 중 누가 적응력이 강할까?

말할 것도 없이 파리다.

꿀벌은 조금만 공기가 나빠도 살지 못한다.

파리는 극지방이건 고산지대건 가리지 않고 산다.

파리와 모기를 어두운 병 속에 가둔다.

처음에는 입구를 막았다가 나중에는 한쪽 출구를 열어주고 반대편에 빛을 준다.

파리는 2분쯤 헤매다 모두 탈출에 성공하지만 꿀벌은 끝내 탈출하지 못한다.

꿀벌은 밝은 곳이 입구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들과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 결과가 바뀌길 기대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남들과 다르게 살고, 뭔가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노자에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이란 말이 있다.

거꾸로 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도의 운동성이란 말이다.

모든 사람이 옳다고 하는 길에는 반드시 함정이 있고 진정 안전하고 옳은 길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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