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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남역맛집 외국인들로 만석인 조식맛집 힛더스팟

자하연 2010. 11. 3. 01:39

아침 일찍 아메리칸 조식을 맛 볼 수 있는 강남역맛집 힛더스팟. 우성아파트사거리에서 더 가까우며 외국인들이 너무도 많이 찾는 조식맛집. 물론 한식은 없고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American breakfast 또는 오믈렛, 수제버거 등으로만 구성된 식단이지만 외국생활을 오래한 유학생, 해외교민들, 외국인들로 아침부터 밀리는 강남역 조식맛집이지만 내국인들에게는 너무도 안알려진 거 같기에 힛더스팟 관련 맛글을 올려봅니다.  

 

지난 번 미국에서 들어 온 친구따라 오믈렛으로 구성된 조식을 먹고 여기 괜찮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미국회사에 다니고 있는 친동생이 한국에 들어와서 어차피 숙박비는 공짜로 회사에서 지원된다며 숙소로 잡은 코아텔에서의 조식...외국인들로 꽉꽉차는 식당이지만 아직 내국인들에게는 안알려진 맛집 장소라 생각되기에 사진 몇장과 함께 소개해봅니다.

 

강남역 3번출구에서 우성아파트사거리 방향으로 가다가 삼성화재 옆 건물에서 우회전해서 100미터 정도만 들어가면 왼쪽에 코아텔 (비지니스호텔) 건물이 보이며

 

그 건물 2층이 바로 힛더스팟입니다.  

 

올데이브런치 힛더스팟의 문구 

 

 

아침 7시. 세상이 아직 제대로 시작하기 전 시간에 동생과 아침을 같이 먹기 위해서 이번에 다시 들른 힛더스팟.

 

좁지 않은 실내 안쪽에 앉아도 좋지만

 

창 쪽은 먼저 예약이 끝나는 장소.

 

조식은 조식셋트메뉴로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오믈렛셋트, 프렌치토스트, 팬케잌 (각각 13,000원)의 셋트 메뉴가 주종입니다.

올데이브런치의 메뉴는 가격이 1천원 정도 싼데 음료가 제외.. 따라서 조식셋트메뉴(Breakfast set)들은 간단한 샐러드와 수제소세지가 모두 포함되는 셋트 모듬으로 나오며 커피/차/쥬스/우유 중에서 하나씩은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조식셋트메뉴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팁은..... 아래 보면 시저샐러드 12,000원짜리가 있는데  

 

여기 아래 박스에서 '쿠폰출력하기'를 누르면 씨저샐러드 또는 브라우니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무료! (정보입니다!^^)

힛더스팟 맛집정보보기 쿠폰출력하기
전화번호 (02) 6288-3600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0 코아텔 쉐르빌 2층

 

아래 시저샐러드 사진은 쿠폰으로 받은 사진입니다. 정말 푸짐...3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인데 퀄리티는 정말 훌륭합니다.

 

파마산치즈를 아끼지 않고 사용했으며 로메인 상추와 베이컨, 쿠르통 등 재료를 아끼지 않은 샐러드는 공짜라서 그런지 더욱 최고!^^

사용하는 파마산 치즈 또한 짜지 않아서 좋았으며 베이컨의 향도 좋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동생은 커피 한 잔..(이 녀석 커피 마시면 위가 아프다며 끊었다하던데 언제 또 시작했는지..)

 

저는 간단히 오렌지쥬스 한 잔..

 

조금있으니 외국인들로 테이블 거진 만석...오전 7시 반 정도 시간의 모습입니다. 삼성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요? 코아텔 투숙객들 이외의 손님들도 많이들 온다합니다.

 

프렌치토스트. 지난번에는 오믈렛셋트와 팬케익셋트로 먹었는데 프렌치토스트 보다는 오믈렛이 개인적으로 더 좋은거 같아요. 어쨌든 두툼하니 정말 잘 구워낸 프렌치토스트와 간단한 샐러드, 웨지 포테이토, 베이컨, sunny sid on the top 달걀후라이 등...오믈렛은 빵, 감자, 베이컨, 간단한 샐러드, 소세지 등의 구성인데 뭔가 빠졌다 생각해보니 바로 메이플시럽!

 

 

메이플시럽이 프렌치토스트의 맛에 비해 묽은 느낌으로 단 맛이 너무 약하게만 느껴지던데 다음에 주문한다면 메이플시럽 대신에 을 달라 요청해 봐야겠어요.

 

동생은 수제버거인 old fashoined 하우스버거로 주문했는데 호주산 와규 쇠고기를 다져서 패티를 만들고 양파와 베이컨 등을 볶아서 치즈와 함꼐 넣었는데 계란은 일부러 안터트려 나오네요.

 

에긍...테두리가 좀 탔다...미국인들은 이런거 별 신경안쓰고 그냥 먹는데 저는 다음에는 테두리를 태우지 말라고 요청할 생각합니다.  양파 또한 크게 썰어서 볶은 후 쏟아지지 않도록 맥도날드 햄버거처럼 종이안에 넣고 우적우적 먹으면 어떨까 생각...맛은 서울 시내에서 하나에 2만원 가까이하는 수제버거 맛 보다는 좀 약하지만 전반적으로 맛있습니다. 감자튀김은 촉촉하면서도 바삭함이 좋은데 정말 잘 튀겼더군요.

 

 

오랜만에 케찹도 뿌려주고...(수제햄버거의 소스 맛이 좀 약해요...) 피클 다져 넣던가 얇게 슬라이스 넣어서 전체적인 간을 좀 손보면 좋을 거 같아요.

 

혀깨물고 있는 모습 같지 않으세요?ㅋㅋ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먹는 수제소세지 맛은 gooooooood입니다~~

 

서울에 살면서 꼭 가봐야 할 맛집이라는 타이틀 보다는 한식 잘하는 식당도 오전 일찍부터 문여는 데가 잘 없는데 외국인들로 꽉 차는 조식 맛집으로,

이른 아침 7시에 수제버거 또는 아메리칸 조식을 맛 볼 수 있는 외국인들이 너무도 선호하는, 아침 일찍부터 외국인들로 만석이 되는 맛집이기에 조식 맛집이라는 제목으로 힛더스팟 추천해봅니다.


* 힛더스팟:  02-6288-3600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 코아텔 2층

출처 : 오스틴의 맛집이야기
글쓴이 : 오스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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