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집입니다. 맛집이기 보다.. 돌판오리구이집이고.. 사람들이 언제나 붐비는 집이라..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부평역과 부개역 사이 굴다리로타리에 위치합니다. 떡 하니 위치하니 찾기는
어렵지는 않으실겁니다. 영업도 24시간으로 알고있습니다.
간판을 교체하는 중이였습니다. 육회지존풍의 간판이네요..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신다면.. 위에 주소입니다. 근데 주차할곳이 그리 마땅치 않은 동네입니다..
오픈한지는 2년 되어 가는데.. 돌판은 참.. 오래되어 보입니다...저곳에 로스를 해먹는거죠.. 왼쪽 상단에
물수건이 있는 위치에.. 기름이 빠지는 곳입니다.
생오리 구이 1마리 주문합니다. 32000원이구요.. 감자와 양파가 섞여 나옵니다. 지금 야채가
비싸서.. 푸짐히 나올지.. 암튼.. 시작 합니다.
일반 생닭집에서도 오리 취급하는데서는 저렇게 뼈를 발라 포를 떠주죠.. 거기에 밑간만 살짝해서
볶아 먹는 개념입니다... 육질이 좋아보였습니다. 양파와 감자는 약간 모자라 더 달라했습니다.
기본찬입니다. 고추 마늘. 김치. 그리고 동치미 그리고 제일 맛있던.. 부추무침입니다.
달콤한 겨자소스입니다.
시원하고 달지 않아 괜찮았던 동치미 입니다. 거칠어지고 느끼해지는 입안을 가셔주죠~
지금 보니.. 고구마도 있었네요...
소주를 먹기전에... 워밍업을 이날도 엄청 더웠던.. 늦여름의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카스~
슬슬 익어갈 무렵에.. 직원이 와서 한번 볶아줍니다... 우리가 해도 되는데 ㅎㅎㅎ
기름이 빠져 나갑니다. 꼭 목욕탕에서 거품과 섞여 물이 내려가는 수로가 떠오르네요
소주는 참이슬 뻘건거~
거의 다 익었습니다. 한마리라. 해도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어른5명에 어린이 1명이 갔습니다.
껍데기 부분과 알맞게 배합된.. 한점입니다..
어느정도 익었고.. 더 익혀봐야 바싹거리기에.. 테두리로 빼놓습니다.
소주를 부릅니다.. 한점 찍어봤습니다.
잡내 안나고 고소합니다.. 육질도 좋구요
이제 고추장 주물럭을 주문했습니다.. 슬슬 판을 긁어 닦아주네요..
이것도 색감은 너무 좋네요.. 근데.. 맛이 있을지..
김치와 감자..그리고 양파등등이 익어서 고기와 싸먹어 봅니다. 향긋하니 좋네요
다 익었다고 직원이 이야기 해주네요.. 슬슬 먹어보겠습니다.
이제 볶음밥을 먹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주물럭은.. 살짝 냄새가 났습니다.. 아주살짝.
그냥 매운걸 좋아하는 여자들이 있었기에.. 다음에 가면.. 그냥 생오리로만 먹어야겠네요
볶음밥 3개입니다... 3,000원이라.. 좀 비싸긴하지만. 안먹을순 없지요
간판업자들이 갖고 다니고.. 끌로 긁어 냅니다. ㅎ 덕지덕지.. 상당한 양입니다.
넓직한 돌판이라.. 잘 볶아집니다... 갖가지.. 야채와.. 어울려져 색깔이 참 좋네요
다먹고 나오는데.. 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손님들.. 가게가 꽤 큰데...
다른건 비싸다 생각은 안드는데.. 볶음밥이. 좀 비싸네요...
2,000원도 싼건 아닌데 말이죠..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두분이서는 1마리면 충분하구요.. 3분이서는 모자랄듯한 양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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