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었던 콜로세움
로마에서의 3일중 유일하게 가이트 투어가 없었던 날.
날씨도 무척 좋아 발걸음도 룰루랄라~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
2000년 세월동안 지진과 전쟁을 많이 겪었지만
아직도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고대 로마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전쟁 포로중 선발된 글라디에이터(검투사)와 맹수가 서로 죽고 죽이는
잔인한 전투경기가 벌어진 곳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라이벌인 막센티우스를 물리친 기념으로 세웠다고 함
로마에 있는 개선문중 가장 크며 파리의 개선문도 이것을 본떠 지어진 것
팔라티노 언덕
고대 로마의 부유한 주택가였지만
로마가 몰락한 이후 폐허가 됨
황제의 부인이 살던 곳 까사 리비아 와
황제의 별궁등이 있음
로마의 상징인 늑대의젖을 먹는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상
깜삐돌리오 광장안에 있는 세나토리오 궁
이 세나토리오 궁 오른쪽 뒷편으로 가면
이렇게 포로 로마노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대 로마의 시민 생활 중심지였던 포로 로마노
기원전 1세기 시저와 아우구스투스가 기초를 닦은 후
공화정 시대에 웅장한 공회당과 여러 신전, 원로원, 상점이 들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현재까지도 발굴과 복원작업이 진행중
다시 깜삐돌리오 광장쪽으로 넘어와서..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는 계단 '꼬르도나타 Cordonata' 앞
비또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
이 기념관 앞은 로마 시내의 주요 도로가 만나기 때문에 가장 차가 많고 복잡하다
진실의 입이 있는 코스메딘 싼타마리아 성당
로마에 있는 중세 성당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는다
'로마의 휴일' 에 나왔던 진실의 입에 손 한번 넣겠다고 이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다.
나도 그 중 한명 ㅋㅋ
진실의 입
로마 시대 하수구였다고 한다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하면 입을 닫아 손목을 잘라버린다는 전설이 있다.
언니도 넣고~
인영이도 리얼하게~ ㅋㅋ
난....^^:;
실제로 보니 관광객들이 하도 만져서 맨질맨질~
로마 시내 곳곳에 보이는 이 문구 SPQR
궁금함을 참지 못해 핸드폰 사전을 찾아보았다
Senatus Populusque Romanus의 약자로, '로마의 원로원과 인민'을 뜻한다
오늘날 로마시의 모토이며, 시내의 수많은 공공 건물, 공공 분수, 맨홀 뚜껑에서도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자주 볼 수 있었군...
삼거리를 뜻하는 'Trevi' 분수
르네상스 시대에 물의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여러 분수를 세우게 되었고
그 중 최고의 작품이 이 트레비분수이다
동전을 던졌어야 했는데,, 젤라또만 하나씩 먹고 스페인광장으로 출발~
트레비분수에서 10분거리인 스페인 광장
광장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서 스페인광장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내려오는 장면이 떠오른다.
스페인 광장 반대편에 있는 명품거리
뽀뽈로 광장에 위치한 쌍둥이 성당
왼편은 싼타마리아 미라콜리 성당, 오른편은 싼타마리아 몬테산토 성당
물을 뿜어대는 사장분수 앞에서 사진 한장씩 찍고 일정 마무리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걸어다녔더니 발이 마비가 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영화속에서, TV 여행 프로그램에서나 보던
장소에 직접 왔을 때 그 묘한 기분이란
아마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모를 일이다
- 출처 : [장인혜님의 블로그]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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