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산행 장소 : 삼각산 (2010년 스물 여덟 번째 산행) 198 - 153

 

 

산행 일시 : 2010 년 07 월 04 일

 

 

산행 코스 : 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중흥사지 → 중성문 →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소 

 

 

산행 거리 : 약 15 Km

 

 

산행 시간 : 8 시간

 

 

산행 날씨 : 맑음...구름변화 많고 습도 높은 뜨거운 날씨...

 

 

들 머리와 날 머리 : 불광역 ~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소 

 

 

 

 

 

 

또...
 

한참의 시간이.

 

흘러야 올 수 있는 곳.

 

 

 

그렇기에...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가 보다.
 

2009 년 07 월 05 일 삼각산 산행일기에서...

  

 

 

 

그 아쉬움이...

 

불현듯 오늘 찾아온 것일까...???

 

 

 

 

 

 

[불광역에서 하차하여 물어물어 들 머리를 찾는다... / 08 : 30]

 

 

[땀으로 바위를 씻긴다...] 

 

 

[장마철답게 하늘이 변화무쌍하다...은평 재 개발지구...]

 

 

[멀리 남산... 그 아래 어디쯤 있을... / 09 : 46]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마음 한 잔의 위로와

 

구름 한 조각의 희망과

 

슬픔과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나야 할 암봉들...]

 

 

[족두리봉 天池에도 물이 가득 담겼다... / 09 : 49]

 

 

[족두리봉 에서...]

 

 

 

[산정의 휴식... / 09 : 45]

 

 

[이제 족두리처럼 보인다...향로봉을 오르며.. / 10 : 10]

 

 

[형제봉]

 

 

[향로봉... / 10 :45]

 

 

 

 

 

살아가는 동안

 

좋은 날만, 좋은 일만 있다면

 

삶이 왜 힘들다고 하겠는지요.

 

더러는 비에 젖고 바람에 부대끼며

 

웃기도 울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요.

 

 

 

 

[멀리 삼각산의 봉우리가 보인다...]

 

 

[비봉...]

 

 

[비봉을 오르며... / 11 : 16]

 

 

[비봉에서...]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일지라도

 

내 마음 몰라주는 사람들이라도

 

부디 원망의 불씨를 키우지 말고

 

그저 솔바람처럼 살다 보면

 

언젠가는 사철 푸른 소나무를 닮아있겠지요.

 

 

 

 

 

[뜨거운 태양아래서 지나는 바람을 잡는다...]

 

 

[애처로운 전설의 나리꽃...]

 

 

[지나온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바위 양지꽃]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

 

잘 사귀면 바람도 친구가 됩니다.

 

세월은 멈추는 법이 없어도

 

당신이 걷지 않으면 길은 가지 않습니다.

 

 

 

 

[문수봉을 오르며...]

 

 

[한강은 흐를뿐인데... 남과 북은 인간이 만들고...]

 

 

[구르지 않을까... 시원한 곳에서 즐기는 점심 맛... 배고프다...]

 

 

[문수봉.... / 12 : 45]

 

 

[인수봉...망경대...백운대... 3 봉우리가 우람하다...]

 

 

[성곽과...보현봉]

 

 

[파란하늘... 뭉게구름 아래 점심을 즐긴다... / 12 : 58]

 

 

[북한산성]

 

 

[대 남문... / 14 : 00]

 

 

힘내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당신의 편안을 기도합니다

 

 

 

 

오늘을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  이채

 

 

 

 

[뱀 딸기]

 

 

 

[중성문 뒤로 보이는 인수봉... / 15 :47]

 

 

[발이 시리다...]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소를 지나며... / 16 : 29]

 

 

 

 

그...

 

아쉬움만으로 찾게 되는 산.

 

 

 

산은 늘...

 

침묵으로 일관하지만,

 

나는 그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바람이 흐르는 길에서

 

바람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물이 흐르는 길에서

 

물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지만...

 

 

 

산은 늘...

 

바람을 불러 주고...

 

물을 불러 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배려를 아끼지 않기에...

 

 

 

돌아서는 발걸음에는

 

항상 아쉬움이 그득 한 것 인지도...

 

 

 

출처 : http://blog.paran.com/luckcarry/3932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