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황의 여파로 기업들마다 「능력에 부친 큰 몸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30대 그룹에 속하는 대기업들이 도산하거나 부실기업으로 전락하는 일이 남의 일 같지 않고 우리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마불사」라는 신화를 굳게 믿고 몸집을 키워왔지만 이러한 큰 몸집이 오히려 위기와 추락의 길로 이끄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널리 퍼져 있다. 뭔가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모두가 위험하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나온 단어가 「사업구조조정」이다. 사업구조조정이란 현재 벌이고 있는 사업중에서 떼낼 것은 떼내고 키울 것은 더 키우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사양산업에 접어 들었거나 이미 수지가 맞지 않는 한계품목에서 빨리 철수하고, 유망 또는 첨단사업이나 상품에 자원을 집중하자는 것이다. 원론대로지만 실무계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선 사양산업, 미래 유망사업을 판별하기가 쉽지 않고, 판별해낸다 하더라도 여기에 집중할 자원 특히 인력이 있느냐의 문제로 남는다. 즉 남는 부문의 인력과 새롭게 필요로 하는 인력의 수급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단어로 표현한 것이 「인력구조조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양산업, 한계품목 또는 경쟁력이 없는 사업부문에 종사하던 인력들에게는 「필요없는 존재」라는 누명이 쓰여 인력감축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유망․첨단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맞는 인력을 모셔와야 하나 인력이 없다.
기존인력들에 대한 상황이 이 정도다 보니 신규취업자에게도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신문지면에 「취업경쟁」이 「취업전쟁」으로 바뀌고 급기야 「취업대란」 또는 「취업빙하기」로 심각함을 더해주고 있다. 취업이 이렇게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경기가 나빠서가 아니라 구조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설사 경기가 풀린다해도 해소되지 않으리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의 실업문제는 경기변동으로 인한 실업이 아니라 구조실업 또는 기술실업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조실업은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어떤 부문은 사람이 부족하고 어떤 부문은 남아도는 수급의 불균형으로 야기되는 실업이고, 기술실업은 기술진보로 인해 필요한 기술의 수준과 내용이 달라지는데 노동인력이 이에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실업이다. 하여튼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은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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