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와 버킹엄 궁전

자하연 2010. 11.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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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에서 거의 4시 다 되어서 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버킹검 궁전이 있는 The Mall 쪽으로 갔다.

승객이 그다지 많지 않은 버스를 타서 2층 맨 앞 좌석에 앉아 시내를 구경하며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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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2층에서 바라본 런던 시내.

상당한 덩치의 블랙 캡(택시)들이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니 조그마한 차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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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중 건너편 건물에 대고 셀카 한 컷. 셀카 찍는 장면이 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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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 거의 다 와서 한 컷

 

 

 

트라팔가 광장에서 버킹엄 궁전까지 이어지는 대로를 "The Mall"이라고 부른다. 그 길의 입구에 해당하는 건축물이 아래 사진의 애드미럴티 아치(admiralty arch)이다. 여기에는 큰 아치 하나를 중심으로 양쪽의 큰 아치와 그 양 옆의 작은 아치가 있는데 양쪽 맨 끝의 작은 아치는 보행자용이고 그 옆의 큰 아치 둘은 차량용이다. 가운데 아치는 평소에는 문이 닫혀 있는데 여왕 전용 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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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미럴티 아치 (Admiralty Arch)

 

 

 

 

 

The Mall 한 쪽에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가 길게 이어져 있다. 중앙에는 호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온갖 새들이 모여들어서 노닐고 있다. 호수가에는 조류 보호를 위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도록 울타리를 쳐 놓아서 새들이 아주 맘놓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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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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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아주 맘놓고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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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청솔모도 아주 흔하다. 사람들이 먹이를 많이 줘서 그런지 가까이 가도 무서워하기는 커녕 먹을 것을 줄까 싶어서 슬금슬금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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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셀카 한 컷

 

 

 

 

세인트 제임스 파크가 끝나는 지점까지 걸어 오면 버킹엄 궁전이 나온다. 궁전 앞에는 꼭대기에 천사가 있는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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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 궁전과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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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을 지키는 근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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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 있는 입구에는 경찰 아저씨가 지키고 있다.

 

 

 

 

저녁 어스름해 질 무렵 들른 옥스퍼드 스트리트.

 

교차로 위에 매달린 등이 꼭 둥둥 떠 다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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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blog.paran.com/beagled/1868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