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소말리아(Somalia)
1960 년 영국령이었던 소말린란드와 이탈리아령 소말리아가 합병하여 독립함으로써 탄생한 공화국입니다.
아프리카 대륙 동쪽 옆구리에 뿔처럼 튀어나온 소말리아 국토
척박한 땅에 나뭇가지로 얽기설기 엮어 만든 오두막이 이들의 터전입니다.
1969 년 모하메드 시아드 바레 장군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22 년간 독재정권이 유지됐습니다.
1991 년 군벌 아이디드가 바레 장군에게 반기를 들고 내전을 시작합니다. 수도 모가디슈 중심을 가로지르는 중앙 도로를 경계로 군벌들이 대립하며 서로 총질을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됩니다.
무정부 상태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명분없는 싸움에 고통받는 것은 항상 어린이들입니다.
모가디슈 공항 근처의 비행기 무덤. 오랜 전쟁의 소모품들이었습니다.
군벌 민병대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모가디슈 의 난민촌
소말리아는 국토 대부분이 사막이거나 사막화가 진행되는 척박한 땅입니다.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는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총을 휴대합니다.
끊임없는 내전으로 굶주린 주민들이 내전 중에 사용했던 무기를 들고 해적질을 하기 시작한 것이 아덴만의 소말리아 해적의 본질입니다.
오랜 내전으로 소말리아 주민들의 삶은 대부분 난민 수준입니다.
석해균 선장의 예전 사진. 지난 1991년 4월 찍음
석해균 선장의 해군 부사관 시절 찍은 사진
석해균 선장의 가족 사진
소말리아 파견 한국군 상록수 부대 기지에 게양된 태극기와 유엔군기
소말리아의 내전이 격화되면서 기아와 난민이 대량으로 발생하고 군벌과 민병대들이 민간인을 학살하는 사태로 번지자
유엔은 소말리아에 국제 평화유지군 (PKO)을 파병하기로 결정합니다.
한국군 도 건설공병대대인 상록수 부대 를 소말리아에 파병해 파괴된 소말리아 재건에 나서게 됩니다. 한국군 최초의 평화 유지군 이었습니다.
상록수 부대는 주변에 흩어져 살고있는 소말리아 어린이들을 부대안 천막 학교 에 모아놓고 한글도 가르치고 노래도 같이 불렀습니다.
신이 난 소말리아 어린이들이 율동을 하며 '산토끼'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받는 건빵 한 봉지 를 위해서 이 어린이들은 한 나절을 걸어서 한국군 부대를 찾아왔습니다.
아래는 포르투칼 해군이 2009년 11월 소말리아 해적을 생포한 모습.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끌려가던 삼호 주얼리 호 와 선원들이 청해부대의 성공적인 구출작전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속이 시원한 감동적인 뉴스입니다.
용기와 결단력으로 국가적인 중대한 순간을 넘긴 대한민국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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