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마산 저도 비치로드

자하연 2010. 12. 13. 17:11

 
































* 2010.12.12(일) 흐림. 형님 wife와 친구(4명) 경남 마산시 합포구 구산면 저도 비치로드
* 11:20 저도 연육교 주차장-연육교-우측길-좌측으로 오름-정상(0.54km) 가는 갈림길-좌측 하포길-돌탑-사각정자-제2.제1전망대-13:35 연육교..다리와 다리사이 회센타

저도(猪島)는 섬의 모양이 돼지가 누운 형상을 하고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일명 영화'콰이강 의 다리'란 별명을 지니고 있는 연육교가 있어 꽤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곳이다.
그런데 금년에 섬 둘레길을 조성해 놓고 비치로드란 이름을 명명,개념도와 이정표,긴의자.정자등을 설치해 두었다.나즈막한 산(용두산 202m)도 오르고 둘레길을 걸으면서 그림같은 남해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탈 바꿈하였다.가끔 저도를 들리면 구복리~저도가는 도로엔 생굴을 구워 먹는 점포가 즐비하여 이맘때 쯤이면 늘어선 승용차와 연탄화덕에 뿜어내는 연기는 하나의 진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금일은 금주 토요일 경록회 송년산행을 위해 비치로드 현지답사차 들렸다.그날이 마침 先考의 忌日이라 일찍 귀가를 하여야 하기에 일정 체크도 할 겸 해외여행 떠나는 형수,학회출타한 병원장 부인을 태우고 현지로 달렸다.출발할 때는 쌀쌀한 날씨지만 산책길 나서는데는 쾌적한 날씨였다.
용두산 정상은 뒤로 가기로 하고 능선에 오르니 연육교가 있는 마을과 남해앞바다의 풍광이 너무 좋아 탄성을 지르며 내게 구경 잘 시켜줘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한다.
하산후 가끔 들리는 회식당에서 축배 한두잔하고 5시경 귀가하였다.횟집에 일손이 부족하지 않았으면 30분이상은 단축되는건데.

 

출처 : http://kr.blog.yahoo.com/jsj3330/1094 

원본 원본 :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