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중국 서남지방 - 사천성 황룡(黄龙)

자하연 2010. 10. 22. 16:31
 

 

 

황룡(黃龍)은 물속에 섞여있는 석회질물질이 오랜 세월동안 쌓이고 쌓여 생성된 독특한

모양의 계단형상의 풀(pool)로 이루어진 곳. 이와 비슷한 곳으로는 터키의 파무칼레 그리고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맘모스 핫스프링이 있다. 물은 엄청 푸르고 투명하다.

 

구채구와 더불어 92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문화유산에 지정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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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사천성의 오지산악지대에 자리잡은, 구채구에서 남쪽으로 차길로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으로, 필자가 방문했던 시기만 하더라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그리 알려져있지도 않았고 오지중의

오지였던지라 교통이 불편하고 들어가는 길도 포장공사중이었었지만, 구채구 공항의

개항과 진입로도 포장이 되어 지금은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황룡은 해발 3000m가 넘는

고지대라 공기가 희박하므로 관광객들에게 50元에 산소주머니를 팔기도 한다.

단, 주의할 것이 이 지역은 11~4월까지는 폐쇄되고 6~8월이 베스트 시즌이다.

 

 

 

 

 

 

 

 

 

 

사진 왼쪽에 나와있는 탑은 100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탑이 세워질 당시만 하더라도 탑주위는

그냥 맨땅이었다고 한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석회질이 계속 퇴적되어 지금은 탑의 하단부는 완전히

석회퇴적층에 잠겨있는 상태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leer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