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내려다 본 도야마 시내입니다. 스라브형태의 집은 거의 보이지 않고 고층 건물도 아주 드문니다. 그리고 집의 구조나 형태, 외벽의 색깔등이 아주 단조롭습니다. 거리의 간판도 외벽에 붙어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수세기동안 당해온 지진공포와 눈이 많은 환경 여견에 기인한 것이라 추측 됩니다.
먼 산 봉우리에는 아직도 하얀 눈이 가득하여 쳐다보는 풍경이 매우 이채롭습니다. 고속도로입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전봇대가 너무 많다는 것... 그리고 미관을 너무 해친다는 것. 이건 공통점이네요. 우리네 시골 풍경과 많이 비슷하지만 시골이라도 집들이 거의 모두 이층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차이가 납니다. 아마 아래 영상을 보시면 구로베 혐곡에 대하여는 쉽게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구로베 협곡의 관광 안내소에 비치되어 있는 한글판 안내도입니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나타나 집니다.
아랫쪽에 내랴다 보이는 곳이 가네쓰리역에 있는 노천 온천입니다. 옆으로는 바로 붙어서 강물이 흘러 갑니다. 아무곳이나 삽으로 푹 파면 온천이 된다 하네요. 노천이라 홀랑 벗고 들어 갈 수는 없고 족욕만 하는 수준입니다. 무료입니다. 노천온천 앞쪽에 보이는 거대한 만년설입니다.. 위에서 흘러 내려 온 것인데 저런 모습으로 버티고 있네요. 구로베 협곡 군데군데 이런 만년설이 많았습니다. 녹지 않는 것이 무척 신기 합니다. 구로베 협곡 열차를 타고 1시간 올라간 가네쓰리 역의 매표소인데 한글 표시가 이채롭습니다. 이런 계곡에 흘러 내리는 물빛의 색깔을 뭐라 해야 할까요? 참 맑습니다.
우나즈키 댐입니다.물이 가득 고여 있었구요. 게곡의 벼랑을 바짝 붙어 타고 가는 열차라 약간 스릴이 있습니다. 저런 만년설도 자주 보구요.
가네쓰리 역에서 노천 온천으로 가는 길에 막내가 찍은 사진인데 자기 말로는 작품이라 합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본격적인 구로베 협곡 탐방입니다.
아래 영상은 최초의 역인 우나즈키역에서 다음역인 구로나기역의 구간으로서 내려 오면서 찍은 것입니다.
호도케이시(석불,영상 처음에 잠시 보이는 빨간 천을 감싼 바위)에서 우나즈키 댐까지의 구간입니다.
아내와 딸아이의 모습입니다.
http://blog.joins.com/dh1218/115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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